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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19

[제주/카페] 창밖 풍경에 넋 잃고 보게 되는 애월 봄날 카페 이름만큼이나 봄에 잘 어울리는 제주시 애월읍의 멋진 카페, '봄날'을 소개하려 한다. 사실 작년 9월의 어느 맑은 날에 다녀온 사진인데 날씨로 치자면 요즘하고 딱 비슷했던듯. 햇살 따사롭고 하늘 높고 :) 그래서 무리 없겠지 하며 뒤늦은 포스팅을 해본다 ㅋㅋ 때마침! 지난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강혜정네가 봄날 카페에 다녀감! 애월에 있는 카페 봄날은 제주공항에서 약 20km로 40분 정도 걸린다.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하고 있고 예쁜(하지만 거대한) 웰시코기가 네마리 있다.(얼마전 겨울이를 입양해 봄-여름-가을-겨울 사남매가 됨 ㅋ) 봄날이 유명한 것은 카페가 위치한 지대가 높고 바로 바다에 닿아있어 풍경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 커피맛은 그저 그랬지만,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 곳을 찾을.. 2014. 4. 16.
[대학로/카페] 나무향이 날 것 같은 카페 겸 와인바, 나무요일 몇 해 전 학교 선배가 추천해주었던 . 한 번 가게 되면 그 독특하면서 아늑한 분위기에 반해 자꾸만 생각나는 그런 곳이다. 특히 비가 오는 날, 어딘가 기분이 가라앉는 날이면 더욱 그리워진다. 여기서 가장 밝은 조명은 맥주 냉장고의 조명이다. 파르스름한 촛불과 나무를 휘감은 전구 조명, 곳곳에 불을 밝히는 전등이 이 곳의 전부다. 어두운 곳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답답함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래서 좋았다. 아늑하고 비밀스럽고. 아무리 사진을 찍어보려 해도 잘 나오지 않는 것이 안타까울 뿐. 그리 넓지 않은 내부는 온통 나무다. 나무로 짜여진 박스, 테이블, 오래된 풍금, 벽.. 과감히 손을 대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덕분인지 나무향이 나는 것 같다. 비오는 날엔 더더욱. 사람들이 남겨.. 2010. 4. 8.
[홍대/카페] 마사지 받고 차도 마시고~ 일본 정통 코타츠카페, 히마와리 HIMAWARI massage&cafe* 폴폴 눈이 내리기 시작한 수요일 밤, 오랜만에 에 가야겠다고 걸음을 옮기던 중에 Massage&cafe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새로 생긴 카페라는 호기심보다 사실은 '마사지'라는 단어에 더 꽂혔다. 겨울이라 그런지 요즘 자세가 좋지 않은 건지 어깨결림이 다른 때보다 심해졌다고 생각하던 즈음이라서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휘휘 둘러봤는데 왠걸! 오픈 이벤트로 마사지(발 또는 등/어깨)와 아메리카노 세트가 9,900원!!! 횡재다!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들어갔던 히마와리. 히마와리는 일본어로 해바라기라는 뜻이란다. 2층은 마사지샵이고 3층은 카페로 나뉘는데 워낙 정갈하고 조용한 분위기인 마사지샵에서는 도무지 사진을 찍을 자신이 없어서 패스. 깔끔하게 꾸며져있고 .. 2010. 4. 1.
[인사동/카페] 떡과 함께 즐기는 홍시샤베트, 누리(Nuri) 불과 이삼년전만 해도 인사동을 참 자주 갔는데 최근에는 거의 홍대에서 살고 있다. 장소의 좋고 나쁨을 떠나 인사동하면 여러 가지 추억이 배어있는 곳인데. 어쨌든, 얼마전 광화문에 영화보러 갔을 때 인사동까지 걸어갔었는데 이미 밥은 먹었고 차나 한 잔 하려고 돌아다니다 괜찮았다는 친구의 추천에 들어간 cafe 누리. 내부는 약간 중국음식점 같은 스타일. 솔직히 말하면 응? 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인사동의 고전적인 느낌을 내려다가 실패한 듯도 보이고, 사실은 중국음식점이었는데 바꾼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한옥집을 개조한 형태라서 아늑한 느낌은 있었다. 그리고 한 쪽에 단체(6명쯤?)로 보이는 분들이 계신 방은 독립형으로 구성된 것 같았는데 창 밖으로 연못도 보이고 이 방이 좀 탐났다. 친구가 주.. 2010. 1. 27.
[홍대/카페] 비밀얘기 하기 좋은 다락방같은 아늑함, SEMO CAFE 지난 여름, 11번가 CM을 찍으러 2NE1이 홍대에 나타났다며 텔존과 판에 사진이 뜬 적 있었다. 사람들이 떠올리는 홍대의 거리와 다르게 그냥 골목길 같아 보이던 바로 이 곳! 여기는 홍대를 끼고 있는 골목길 담벼락이다. 이 CM이 한창 방송을 탈 즈음, 저 골목의 카페에 다녀왔던 나는 혼자서 반가워했었는데- 그게 벌써 몇 달이나 지났다. 이제서야 뒤늦게 올려보는 그 CM 속 골목의 예쁜 카페, "세모". 홍대 정문을 등지고 왼쪽으로 난 작은 골목을 따라가면 홍대 건물을 낀 길이 있다. 이 골목엔 대부분이 주택이지만, 드문드문 주택 1층에 자그마한 카페들이 숨어 있다. 골목 자체가 홍대의 메인 스트리트가 아니고 좁은 길이라 조용해서 좋은 곳 : ) 세모 카페도 그런 작은 카페 중의 하나다. 2층으로 이.. 2009. 11. 3.
[홍대/카페] 좋은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행복한 섬, 사디얏(Saadiyat) 지금은 사디얏이 다른 카페로 바뀌었네요. (홍대 카페는 왜이렇게 많이 바뀌어서 ㅠㅠ) 이 글은 참고용으로 둡니다.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홍대 카페이야기. 그동안 회사일이 정신 없어서 블로깅할 짬도 나지 않았지만, 카페를 갈 여유도 없었다. 주로 주말은 하루종일 잠으로 떼우기만 했으니. 올해 들어 가장 덥다라고 느낀 일요일, 그 중에서도 햇빛이 강한 오후 3시에 친구들을 만나러 홍대 고고싱! 박보영과 유승호의 미스터피자(문근영에서 얼마전 모델이 바뀌었는데, 미피도 참 모델 빵빵하다) 광고를 몇 번 TV에서 보고난 후로 피자가 어찌나 땡기던지! 일단 미스터피자에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압구정에 갈지 어디를 갈지 헤매다가 무난하게 홍대. 하지만, 홍대입구 쪽에 있는데 상수까지 가기는 이 날씨엔 무리다 싶어서 .. 2009. 8. 16.
[홍대/카페] 당신을 위한 아지트, 용다방 처음 남자친구가 이야기를 꺼냈을 땐, 솔직히 나도 그 유치한 이름 때문에 썩 내키진 않았다. 게다가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를 좋아하기 내게 그런 곳은 아니라 하시니 더했지. 그래도 커피를 시키면 맛있는 쿠키를 준다고 하니! 요즘 쿠키와 케이크 같은 베이커리에 푹 빠진 내겐 최고의 선택. 그래서 거침없이 택한 . 그런데 웬일! 막상 도착해보니 딱 내 취향의 카페였다. 어딘가 고전틱한(!) 네이밍과 어울리지 않게 여기저기 꼼꼼히 손을 대어 인테리어를 했다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 개인적으로는 건물 밖의 작은 공간을 이용해 만든 저 자리가 매우 탐이 났다. 벽면의 그림도 그렇지만 좌식의자가 정말 편해보였기 때문인데, 둘이 앉기엔 자리가 좀 넓어 차마 앉지 못했다는. 이 조명등은 인기있는 조명등과 비슷한 디자인인.. 2009. 6. 13.
[홍대/맛집] 마치 이탈리아인 것처럼, 제니스 카페(Jenny's cafe) 원래 오늘의 계획은 파나코타에서 파스타와 피자를 먹고 깔끔하게 파나코타로 디저트를 한 뒤, 맛난 커피와 케이크를 먹으러 가는 일정이었다. 그런데 상수역에 내리자마자 레드홀릭이 카페로 바뀐 것을 보았고 찾아간 파나코타는 폐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뿔싸! 오늘 무슨 날인가? 그래서 수제햄버거를 먹으러 가려다가 그래도 파스타를 먹겠다고 들른 '제니스 카페'. 한 번 먹어봤는데 맛 괜찮더라는 말에 들어가게 됐지만, 카페 분위기도 너무 괜찮았던 곳.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에 앉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벌써 테라스 두 자리는 다른 사람들이 앉아 있어 입구에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도중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으니 어쩌면 다행이었는지도. 입구 쪽 테이블에서 제니스 주방을 바라봤을 때- 오픈키친이 요즘 대세인.. 2009. 5. 24.
[홍대/카페] 분위기도 맛도 좋은 완소플레이스, 틈 상수에서 합정에 이르는 카페골목에는 좋은 바와 카페가 너무 많아서 어딜 선택해도 대부분은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곳- "틈"은 손에 꼽을만큼 마음에 드는 곳이다. (2009년 11월 19일 추가) 참고로 지금은 내부 인테리어가 사진과 달리 조금 바뀌었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꽁꽁 닫아두겠지만, 유리창을 확 열고 닫을 수 있는 창으로 바꾸고, 테이블을 두어서 전보다 조금 트인 느낌이 강해졌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왠지 은밀한 아지트같은 느낌이 더 좋았는데- 예전의 틈이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쉽게 찾아가기 힘들었다면 바뀐 틈은 공개되어있어 전보다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았어요 : ) 참고하세요~ 일찍부터 문을 열어 커피를 마시거나 혹은 낮술 한 잔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약간 어두운 조명.. 2009. 5. 5.
[홍대/카페] 달콤한 케이크와 타르트 가득~ 스노브 처음 스노브를 지을 때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외관을 보면서 예쁜 카페가 하나 생기려나 보다, 라고 은근히 기대했었다. 그리고 스노브가 다 지어졌을 땐 아이보리빛 외관에 마치 유럽의 어딘가를 연상시키는 이국적 분위기의 멋진 카페가 생겨서 너무 좋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한 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생일날 디저트를 먹으러 스노브에 들렀다. 일반 카페가 아니라 '디저트카페'인 스노브는 쿠키와 타르트, 케이크, 초콜렛 등 달콤하고 맛난 디저트가 가득이다. 특히 타르트 전문점인 듯 16가지 정도의 타르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늦은 저녁(8시 이후)에 찾았더니 이미 다 판매된 타르트가 많아서 선택의 여지가 많지는 않았다. 여러 타르트를 즐겨보고 싶다면 조금 일찍 갈 것! 디저트에 곁들일 수 있는 커피와 차 종류도 판.. 2009. 4. 26.
[경희대/카페] 여백이 살아있는 카페, M 카페 M은 지금 없어졌어요- 참고하세요! 이런 구분이 맞을까 싶지만 처음 "M"에 들어갔을 때 든 생각이 '어라? 홍대같아' 였다. 즐겨가는 홍대의 카페들을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와 느낌 때문이 아닌가 싶다. 너무 주관적인 느낌이 아닌가 싶지만 여튼 M의 분위기는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밖에서 M을 보면 큰 통유리에 이렇게 글씨들이 퍽 감각적으로 붙어있어 눈을 끈다. 기존 경희대의 카페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서 한 번 들어가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늦은 저녁시간에 들어간 카페였는데, 사실은 레스토랑의 성격이 조금 더 강한 듯 싶다. 그 것도 여기저기 알아보니 제법 요리가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란다. 아직 겨울이 채 끝나지 않은 무렵이라 거리 밖은 쌀쌀한데 통창으로 내다보이는 경희대 거리는 왜.. 2009. 3. 22.
[홍대/카페] 좋은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 "섬" 아쉽게도 현재 섬은 사라지고 지금은 다른 가게가 들어섰습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최근 좌식카페가 인기다. 아무래도 테이블에 앉는 것보다 편하기 때문인 듯 싶은데, 친구들을 만난 어제 우리도 지친 다리를 편히 쉬게 해주고 싶어서 좌식카페를 찾아 홍대에 왔다. 처음엔 아타이를 가려고 했는데 홍대역 쪽에서 너무 멀어서 "섬"에 들렀다. 섬에는 일이천 정도의 LP판이 있다. 이게 장식을 위한 것인지 정말 음악을 틀기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그 자체로 왠지 색다른 느낌을 준다. 무언가 과거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 넘치는 LP판과 CD 덕분인지 아닌지, 어쨌든 흘러나오는 음악은 정말 최고. 빼곡히 꽂힌 CD 너머가 주방이다. 섬에서는 간단한 칵테일(베일리스밀크, 말리부오렌지, 잭콕 등 7,000원/ 피나콜라다 8.. 2009.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