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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4

[책] 짜릿한 반전을 즐겨라!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3,4월동안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에 이어 이번에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소개한다. 미야베 미유키와 히가시노 게이고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그들의 소설은 거의 섭렵했는데, 대부분의 작품이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고르게 좋은 작품을 쓰기가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장르는 미스테리로, 그의 소설 최대 장점은 뛰어난 반전의 묘미이다. 미스테리 장르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반전인데, 거의 대부분의 작품이 예측불가능한 반전을 준비해놓고 있어 작가의 뛰어난 실력에 깜짝 놀라게 된다. 뭐, 그것도 그의 소설을 계속해 읽다보니 조금 감이 오긴 하더라만 ;-) 오늘 소개하는 4권의 책은(왼쪽 사이드바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2009. 5. 6.
[영화] 제목이 망친 유쾌한 코미디영화, "7급 공무원" 나는 액션영화도, 코미디영화도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가다 DVD 등으로 보기는 하지만 극장에서 본 적은 거의 없다. (이런 말하면 안될 줄 알지만) 더군다나 그게 한국영화라면 내 돈 내고 극장에 갈 생각은 더욱 없어진다. 이건 그동안 실패를 많이 한 탓이기도 하고, 취향에 맞지 않은 영화를 팔천원이나 주고 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골라내다보면 내 기준에서 극장에서 볼 영화는 거의 없는 셈이 된다. 장르가 조금 겹치더라도 블록버스터라면 모르지만.. 사실 참 까다로운 취향이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 또 그냥 그런 코미디 영화가 나왔나보구나' 라고 생각했다. 예고편을 보고도 땡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 영화가 입소문이 너무 좋은거다. 사람들 말에 의하면 급이란다. 이잉.. 2009. 5. 2.
참 괜찮아서 더 아쉬운 감성SNS "스타플" 아이러브스쿨과 싸이월드가 대박을 치면서 국내고 국외고 다양한 SNS 사이트들이 생겨났다가 사라지길 반복했다. 결국 지금은 싸이월드 외엔 특별한 SNS가 없다. 지금 소개하려는 스타플(Starpl)도 역시 SNS다. SNS라면 식상하고, 미니홈피가 있어서, 블로그가 있어서, 굳이 스타플을 이용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기도 힘들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거고 솔직히 나도 그랬다. 그래서 2008년 6월에 개설해놓고 한 번도 글을 쓰지 않았다. 사실은 방문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데 1년이 거의 지난 지금에 와서야 스타플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그것도 모자라 블로그에까지 소개하는 이유는? 스타플을 써보니, 스타플을 그냥 그런 SNS로 치부하고 묻혀버리기에는(표현이 다소 과격하지만) 너무나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기.. 2009. 4. 30.
[영화] 두시간의 흥미진진한 퀴즈쇼! "슬럼독 밀리어네어" 2009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 8개 최다 수상, 2009 골든글로브 4개 최다 수상 등 전세계에서 88개의 상을 거머쥔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국내에서도 개봉 전부터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이다. 나 역시 이 영화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다가 아카데미에서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최다수상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대체 이 영화가 뭐길래? 라고 생각했고, 개봉일만 손꼽아 기다려왔다. 그리고 드디어 어젯밤, 국내 개봉 일주일만에 시간이 맞아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관 씨네큐브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2시간이라는 제법 긴 런닝타임동안 스릴러도 미스터리도 아닌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멜로에 가까운 영화면서 어딘가 사람을 쥐락펴락하게 만든 것은 이 영화 뿐이다. 친구는 큰 기대를 갖고 영화를 봤다면 실망.. 2009. 3. 26.
"꽃보다 남자" 속 마카오를 소개합니다! -1.베네치안 리조트 2007년 12월 13일~16일 3박 4일 일정의 홍콩여행에서 14일 하루는 마카오에 다녀왔다. 나중에 홍콩 여행기를 올리면서 마카오 여행기도 함께 올리려고 했는데 이번 주 에서 마카오 촬영분이 나오자 온 몸이 근질근질! 하루의 일정이었지만 유명한 곳은 대부분 거쳐왔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도 엄청 많이 나왔다. "저기 나도 가봤는데!!" 하면서 그 때 생각이 너무 나서 간단하게 드라마와 비교해서 소개하려 한다. 13~14회에서 가장 많이 보여준 곳은 바로 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 이다. 베네치안 리조트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떠올리게 하는 물길과 곤돌라, 르네상스 풍의 인테리어로 대표되는 초호화 리조트이다. 국내에도 왕십리역을 새로 지으면서 엔터식스라는 전문쇼핑몰이 들어섰는데.. 이 곳 디자인이 베네치안 .. 2009. 2. 18.
[TV] 감동을 주는 유일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대단히 성공한 예능프로그램이다. 리얼버라이어티를 예능의 큰 흐름으로 만든 선구자이기도 하고, 예능프로그램으로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사람들을 토요일 저녁이면 TV 앞으로 모이게끔 만들기도 했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나가는 굵직굵직한 도전으로 사람들을 놀라게도 했고, 그들간의 끈끈한 연대감은 여타 예능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힘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감동'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예능이 재미를 주거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많이 있었다. 하지만 거기에 감동까지 줄 수 있는 예능은 지금껏 무한도전 밖에 보지 못했다. 오늘, 지난 3주간 방영되었던 무한도전 봅슬레이편이 마지막 방송을 탔다. 대한민.. 2009. 2. 7.
[이벤트] 산돌커뮤니케이션 이벤트 당첨! 한글티셔츠 받다 아무래도 디자인을 전공한 탓인지 폰트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디자인할 일도 없고, 고작해야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할 때 상단 이미지에 폰트 넣는 정도가 전부지만, 그래도 예쁜 폰트 욕심은 여전하고 최근 유행인 폰트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파악해두고 싶다. 그래서 종종 산돌커뮤니케이션이나 윤디자인같은 폰트업체 사이트를 찾곤 한다. 게다가 얼마전엔 산돌커뮤니케이션에서 폰트클럽을 개편하면서 방문자를 대상으로 으뜸꼴 전종 체험판을 배포했는데- 나도 받게 되서 3월 초까진 무료로 산돌 폰트 거의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D 그런데 얼마전- 폰트클럽에 들어갔다가 웹어워드 수상에 대한 이벤트를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이 쪽에 종사하다보니 관심이 생겨서 자세히 보게 되.. 2009. 2. 1.
[영화] 작전(The Scam) 리뷰 -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작전 시사회 선착순 이벤트를 한다는 글을 보자마자 댓글을 달았습니다. 총 20명을 뽑는데 운 좋게 18번째에 걸렸고, 바로 티스토리 우수블로거인 회사 동기, 주임님께도 알려드렸다지요. 아쉽게도 주임님은 20번째에 들지 못했는데, 결국 취소한 분들이 있었던지 시사회장에서 만났습니다 :-) 어쨌든 이렇게 운 좋게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시사회'라기에 그냥 신청해본 거였고 영화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2월 12일에 개봉하는 영화 치고 정말 홍보를 안했더군요. 일주일 먼저 개봉하는 마린보이 같은 경우는 진작부터 극장에서 예고편을 본데다 주연배우들이 예능에도 무척 많이 나왔죠. 그러니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을 밖에요. 쇼박스에서 배급을 맡았으니 어지간한 멀티플렉스엔 다 걸.. 2009. 2. 1.
데스크탑용 마이크로 블로그 미니팟 minipod! 처음 미니팟을 알게된 것은 어떤 블로그를 통해서였는데, 재미있는 서비스 같아서 설치하게 됐다. 국내에서 마이크로 블로그라면 미투데이, 플레이톡, 토씨 정도가 있는데 (관련 글: 블로거를 위한 가벼운 서비스, 마이크로블로그) (누가 먼저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플톡이 좀 더 먼저라고 알고 있었는데 미투가 오히려 인기가 더 많다는 느낌. 지금은 무슨 이유인지 플톡 접속이 안됨) 미니팟은 그러한 서비스를 잇는 차세대 마이크로 블로그다. 위에서 언급한 다른 서비스들이 웹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면, 미니팟은 어플리케이션이다. 초기 미니로그로 런칭했을 때는, 데스크탑과 웹으로 구분되어 모두 이용할 수 있었지만 미니팟 베타오픈을 하면서부터는 데스크탑에서만 접근 가능하다. 로그인 시 기존에 가입해서 아이디(이메일주.. 2009. 1. 25.
[애니] 초속 5센티미터 ED- One more time,One more chance 아 속상해 하필이면 캡쳐화면이 다 이상해서 그나마 고른게 저거라니 T_T 사실은 훨씬훨씬 예쁜데 말이다!! 사실 ED곡은 별로 내 취향이 아니지만, 초속 5cm의 영상은 너무너무 예뻐서 다시 일본에 대한 환상을 키우게 했다. 귀를 기울이면, 을 비롯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일본이란 나라의 소소한 풍경에 빠져들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던 영상. 네이버 블로그에서 귀를 기울이면 vs 초속 5cm 비교 글을 보고 한 번 봐야지! 했는데 씁쓸하고 안타까운 첫사랑의 이야기에 매력적인 화면이 어우러져서 굉장히 즐거운 느낌으로 보았던 애니메이션이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을 앞두고 너무너무 좋았던 애니. 위의 캡쳐영상에 실망하지 말고 혹시 여길 들어왔다면 꼭! 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2008.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