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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o n V o y a g e/ing..: 제주+국내30

제주의 봄, 정석비행장 벚꽃유채길과 제대 벚꽃길 제주는 사계절 매력이 넘치는 곳이지만, 특히 봄이 참 좋다. 물론 개인적으로 봄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그리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따사로운 햇살, 피어나는 예쁜 꽃들, 파아란 하늘.. 제주의 봄은 정말이지 찬란하다. 이사를 했던 토요일은 하루종일 날이 흐리고 바람이 몹시도 불었다. 어차피 집 밖에 나갈 겨를도 없었지만. 그런데 일요일에 되니 거짓말처럼 예쁜 봄날이었다. 짐도 채 못풀어 집안에 상자들이 그득하고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는 마당이었는데도 당장 나가지 않으면 안될 날씨였다. 올해는 유난히 봄이 빨리 와 서울도 그렇고 제주도 그렇고 벚꽃이 너무 일찍 피어버렸다. 토요일 내내 거센 바람이 불었겠다, 이미 핀 벚꽃이 다 졌겠구나 싶어 상자를 뒤로 한채 집을 나섰다. 며칠전 제주토박이 직원분이 추천.. 2014. 4. 8.
이국적인 카페, 카페 태희와 곽지과물해변 나들이 평일에는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힘이 쭉 빠지는 하루하루였는데 거짓말처럼 주말이 되자 날이 정말 좋아졌다. 놀러오는 관광객들 참 좋겠다할 정도의 날씨. 오늘은 서울이며 육지도 봄날씨였다던데! 어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외출하기에 그리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바람도 잔잔하니 어서어서 놀러가라고! 하는 것만 같았다. 머리를 자르고 온 오빠가 길에도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다 놀러나간 것 같다며 우리도 가자고 하길래 바로 외출 준비~ 팀사람들이 주말에 전기차박람회를 간다했을 때에도 관심이 없었는데(아무리 제주에서 빵빵하게 지원을 해준들 아직 전기차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인지라..) 어제 다음탑에 뉴스 뜬거 보니 한 번 가볼까 싶기도 했다. 가는 김에 서귀포 구경도 좀 할까 싶었는데 막상 가자니 너무 멀어.. 하아.. 2014. 3. 16.
차로 올라가는 제주 오름, 금오름에 다녀오다 제주 생활 8개월차에 접어들었는데 올레길도 제대로 걸어본 적 없고, 오름도 한 번도 올라보지 못했던 나. 나는 대체 뭘했단 말인가.. 그래도 바다는 낚시 좋아하는 오빠 덕에 많이 갔었다. 어쩌면 산 오르는걸 싫어하는 성향 탓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몇주전 일요일 늦은 오후, (그렇다, 귀차니즘에 이제서야 포스팅한다 ㅠㅠ 그래도 몇주차이로 포스팅하는거면 상당히 부지런한..편...?) 뜬금없이 오름에 가기로 했다. 이유를 대자면 일단 요즘 제주는 억새가 절경이고 그 날따라 오빠와 나 모두 스트레스로 지쳐있었기 때문. 최근 우리는 회사생활과 그 밖의 주변 상황들로 꽤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어서 힐링!을 외치며 4시 넘어 빈이와 함께 금오름으로 출발. :)금오름, 금악오름, 검은 오름.. 이름도 여러갠데 일반적인.. 2013. 11. 7.
[캠핑] 낚시하기도 좋고 놀기 좋은 영월 새막골캠핑장에서의 워크샵 어릴 때는 매 여름마다 가족들과 캠핑을 다녔었다. 텐트에서 자는 게 굉장히 즐거웠고, 한참 물놀이를 하고 오면 엄마가 구워주던 삼겹살이 그렇게 맛있었다. 대학교 1학년 때, 가족캠핑을 끝으로 이후의 여행은 항상 펜션이었는데 지난 7월, 정말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왔다. 워크샵으로 영월에 캠핑을 간 건데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도 됐지만, 우중캠핑은 더 매력적이라는 얘기에 결국 고고! 원주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새막골 캠핑장으로 출발했는데, 네비에 안나온다. 이상한 산으로 가고 있어! 캠핑장을 위해 길을 새로 낸 것 같았다. 새막골 오토캠핑장은 네비에 없으니, 두산교나 솔내음농원으로 검색한 후에 표지판 따라가거나 꼭 주소를 입력할 것. 여차저차 캠핑장에 도착해보니 선발대로 먼저 떠난 두 분이 타프를 치고 계셨.. 2012. 10. 15.
[고양] 중남미문화원에서 100% 감성충전 산책 즐기기 우연히 중남미문화원에 대해 알게 되고 주말에 가보자고 약속했던 것이 쏟아지는 비 때문에 계속 미뤄지다가 잠깐 맑았던 7월 말에서야 드디어 다녀왔다.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은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었다. 중남미문화원은 1992년 중남미에서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셨던 이복형 대사와 그의 부인이신 홍갑표 이사장이 그 지역의 풍물을 모아 세운 곳이다. (출처: 중남미문화원 홈페이지) 중남미는 지리적으로 멀기도 하고 그곳이 가진 매력에 비해 여행자가 많지 않은 곳이라 문화가 다소 생소한데, 그래서 더 독특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연중 무휴이고 관람료는 성인 4,500원/ 학생 3,500원/ 12세 이하는 3,000원으로 부담없.. 2010. 8. 17.
[평창] 플라워 테마여서 휴식에 딱 어울렸던 켄싱턴플로라호텔 지난 주말, 사람들과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평창은 예전에 양떼목장 가본 게 다였는데 이번에는 오대산 근처로 갔다. 사람들과 뭐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펜션이나 호텔에 묵는 것은 재미없는 것 같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겨보자고 결심했기 때문. 검색하다보니 평창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다양한 썸머패키지 상품이 있는 것을 알게 됐는데 래프팅도 할 수 있고 호텔인데도 바베큐파티도 할 수 있고 인근에 볼거리도 있는 것 같아서 이번엔 여기로 낙찰! 두근두근 여행의 시작 : ) 이름처럼 '꽃과 허브'를 컨셉으로 하고 있는 호텔이라 조금 신선했다. 요즘에는 거의 펜션으로만 여행을 다니다가 호텔을 선택한 거여서 나름 설레기도 했고. 떠나던 날엔 비가 오다 말다하는 흐린 날씨였는데다 밖에서 봤을 땐 호텔이라기엔 너무 투.. 2010. 7. 23.
[태안] 신두리 하늘과 바다사이 리조트로 떠난 셀디4기 순수MT 저는 셀디스타 4기로 활동중인데요- 지난주 주말! 셀디 4기의 첫번째 '순수MT'가 있었습니다 : ) 오랜만의 여행이라 무척 신났고, 셀디들과의 첫 여행이라서 또 많이 설레었지요. 후기를 남기고 싶은데 셀디분들의 화려한 카메라 앞에 주눅 들까봐 사진을 못찍고 돌아와서, 이번 후기는 셀디모델 감성 아가다와 완전 동안 좐나언니의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네파 바람막이가 빛나는 순수 MT 사진 스타트! (사진: 좐나) 요즘 쭈꾸미가 제철이라고 해요. 그래서 태안 몽산포항에서는 쭈꾸미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아쉽게도 몽산포항 쭈꾸미축제는 오늘로 끝~) 태안으로 떠난 셀디 역시 몽산포항 쭈꾸미축제를 찾았습니다 : ) 보글보글 먹물이 살짝 터져서 까무잡잡해진 쭈꾸미칼국수 (사진: 좐나) 쭈꾸미축제는 음악 틀어놓고 관.. 2010. 4. 18.
[파주] 이국적인 마을에서 만끽하는 색다른 오후, 파주영어마을 서울에서 한시간 반 남짓 자유로를 타고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마을- 경기영어마을(파주영어마을)에서 보내는 색다른 오후 이야기 날이 살짝 따스해졌던 지지난 주 주말(게으름 때문에 이제사 올리고;), 동생하고 경기영어마을에 다녀왔어요. 집안에 고이고이 모셔진 디카도 바람 쐬어주고 지쳐있는 저도 기분전환을 할 겸 근교에 갈만한 곳을 알아보다가 낙찰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파주영어마을)! 서울에서 동북쪽에 위치한 저희 집에서는 약 한시간 반쯤 걸렸답니다. 경기영어마을 바로 앞은 헤이리고 근처에 프로방스도 있어서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 중 하나죠 : ) 일단 입장권을 끊어주셔야 하는데요. 그냥 둘러보기만 하는 단순입장권은 2,000원이에요. 공연 같은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싶으시다면 입장권 끊으실 .. 2010. 3. 17.
[제주] 이국적인 옥빛 바다, 금능-협재해수욕장 금능석물원을 나온 우리의 다음 코스는 금능- 협재해수욕장이었다. 금능 해수욕장과 협재 해수욕장은 모래사장으로 이어져있다. 고운 모래와 옥빛(에머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제주의 해수욕장 중 하나다. 우도를 가지 못해 섭섭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는데, 다행히도 금능해수욕장에 도착해서 그 모든 아쉬움이 싹 날아갔다. 그만큼 해수욕장이 너무 예뻤다는 : ) 금능석물원에서 길 하나를 건너 조금만 걸으면 금능해수욕장 입구가 나온다. 해수욕장 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식당이나 슈퍼, 샤워시설, 숙박업소들이 해변을 따라 모여있는데, 우리가 갔던 9월 중순에는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아 무척 한산했다. 날이 꽤 더운 9월이었는데도 모두 문을 닫아서 조금 놀랐더라는. 금능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가까이에 비양도가 보인다. 비양.. 2010. 2. 12.
[강화] 독특한 카펜션에서 보낸 즐거운 휴식 Car Pension* 작년, 김연아 선수의 트위터 개설 소식(@Yunaaaa)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트위터의 인기가 급상승했더랬다. 그 후로 여러 언론사를 비롯해 통신사, 음식점, 헤어샵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트위터를 개설하고 소통의 창구 내지는 마케팅 채널로 이용해왔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트위터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펜션 계정도 (@Romantist_M) 발견했는데, 펜션이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바로 Follow 하고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리고 두구두구! 8명의 응모자 중 당첨!!! 지난 주말에 원하는 방으로 예약하고 카펜션에 급여행을 다녀왔다 : ) 방이 고작 다섯개 뿐인 작은 펜션이지만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 덕분에 호감도 상승! 사실은 홈페이지에서 사진만 보고 다소 .. 2010. 2. 9.
[제주] 제주사람이 추천한 제주 제대로 즐기는 법, 금능석물원 원래 제주 여행 둘째날의 계획은 우도를 가는 거였는데, 제주 지리를 전혀 모르고 펜션을 선택하다 보니 우리가 선택한 펜션과 우도는 (거의) 극과 극의 위치였다. 우도 가는 배를 타려면 성산항까지 가야하는데 펜션에서 택시를 타고 가면 사오만원은 나오는 거리란다. 오히려 렌트비가 싸게 나올 판인데 운전이 미숙해서(당시 나는 면허도 없었고) 렌트는 꿈도 못 꾸겠고 다른 곳을 어디를 갈까 하다 관리사무실 벽에 붙어있던 협재해수욕장 이야기를 보고 협재로 고고싱! 협재해수욕장으로 가달라고 말씀 드리고 택시 뒷좌석에 앉아 제주도 지도 하나 챙겨왔더라면 이야기를 나누는데, 택시아저씨께서 부시럭부시럭 대시더니 제주도 지도를 건네 주셨다. 그러면서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냐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물어보시는데 마땅히 일정이.. 2010. 1. 20.
[제주] 이스타항공 타고 제주 바다 고고싱 요즘에는 제주항공이니 진에어니 이스타항공이니 저가항공사들이 많아져서 제주도에 놀러가는 일이 굉장히 쉬워졌다. 여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비 부분에서 많이 절감되다 보니 KTX 타고 부산 1박 2일 갈 바에야 조금 더 써서 제주도 다녀오자 싶은 거다. 나는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했던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제주도에 다녀왔다. 시드니에서 멜번 갈 때도 젯스타를 타봤고, 심지어는 중국 갈 때도 작은 항공기를 타봤기 때문에 그닥 불편할 것은 없었다. 어차피 짧은 비행시간인데 조금의 안락함을 위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택할 이유도 없었고. (항공권은 택스 포함해서 왕복 14만원 정도) 그리고 막상 이스타젯을 타보니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공항 게이트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비행기를 타러 가야하는 불편은 있었지만.. 2009.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