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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모래가 빛나는 서퍼들의 천국- 골드코스트(Gold Coast)는 2006년 호주 동부해안 여행 때 이미 다녀온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또 골드코스트에서의 1박 2일 여행을 꿈꾼다. 나는 호주여행 내내 비를 몰고 다녔기 때문에 심지어 연중 300일이 맑다는 그 곳에서마저 잔뜩 흐린 날씨를 맞았다. 서핑은 커녕 바다에 발조차 담가보지 못했던 아픈 기억.. 물론 곧 맑아지긴 했는데 파도가 높아서 서퍼들도 흔히 볼 수 없었지. 덕분에 나는 오기가 생겼다. 다시 골드코스트에 간다면 내 몸이 부서져라 놀아보리라! 해양레포츠부터 테마파크까지 온갖 액티비티로 골드코스트를 제대로 즐겨보리라! 그래서 세워보는 1박 2일 여행-

 


  우리나라에도 2000년부터 도입된 카이트서핑은 서핑과 패러글라이딩이 결합된 해양레포츠이다 : ) 동호회를 중심으로 카이트서핑을 즐긴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호주 여행 중 카이트서핑을 실제로 봤는데 와우! 정말 재밌어 보였다는~
서핑이 파도를 기다려야만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바람을 이용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좀 더 즐거울 듯! 황금빛 고운 모래와 부서지는 파도, 그리고 파란 하늘에 몽글몽글 손에 잡힐 듯한 구름이 있는 호주- 더군다나 서퍼스 파라다이스까지 갔는데 일반 서핑보단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단, 카이트서핑은 숙련자가 아니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초보일 경우는 서핑부터 시작하자~


*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추천 서핑스쿨: 호주 서프 인터내셔널 서핑 스쿨- http://www.australiansurfer.com
- 한국어서비스 0414 347 316, 온라인 예약 가능, 초보자 가능
- 2시간 서핑 레슨: 성인 1인 AUD 55 / 학생, 배낭여행자 AUD 45


사진 출처:Getprice
  총길이 7400km에 이르는 해안선을 보유한 퀸즐랜드지만, 그 중에서도 골드코스트는 35개의 해변이 70km에 걸쳐 펼쳐져있어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힌다.
이렇게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를 제트보트를 따고 빠른 속도로 달리는 기분은? 아마 상상 못할 만큼 짜릿할 게다 : )
바다 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 보면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얼굴을 때리고 머리는 마구 나부끼겠지만, 바다 위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은 아마 절대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제트보트는 최대 14명까지 같이 탈 수 있으며 360도 스핀의 놀라움도 경험해 볼 수 있다! Ready go!


*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추천 제트보트: 파라다이스 제트 보팅- http://www.paradisejetboating.com.au
- 운영시간: 10:00 ~ 16:00/ 온라인 예약 가능
- 45분 코스: 성인 63 AUD/ 30분 코스: 55 AUD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도 가장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카빌몰! 쇼핑, 식사, 눈요기, 클럽 등- 모든 것이 가능한 중심가이다. 골드코스트가 한 눈에 바라다보이는 큐덱에서의 럭셔리한 w저녁식사를 해도 좋겠지만, 우리는 액티비티한 1박 2일을 보내기로 했으니 큐덱보다는 카빌몰에서의 저녁이 더 어울린다.
"뭐 먹을래? 놀러와~ 먹고가~" 한국말이 능숙한 종업원들이 우리를 맞는 seafood를 즐겨도 좋고, 테라스에 앉아 피자와 맥주 한 잔을 해도 좋고 : )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하버타운 아울렛이나 마리나 미라지에서 명품 쇼핑을 해도 좋겠다. 활기찬 우리에겐 매주 금, 토에만 열리는 서퍼스파라다이스 야시장도 어울리겠지?
첫날 밤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다면 오키드 애비뉴의 클럽과 바에서 신나는 밤을 보내보자.

* 서퍼스 파라다이스 야시장: 매주 금, 토 18:00~22:00/ 오키드 애비뉴
* 마리나 미라지: 09:00 ~ 17:30/ 메인비치에 있는 시우러드 드라이브 도로 위


하늘에서 바라보는 골드코스트의 멋진 풍경도 기대되지만, 무엇보다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맞이하는 아침은 얼마나 매력적일까! 이른 새벽부터 준비를 하고 미리 예약을 해둔다면 당신의 그 상상은 현실이 된다 : )
골드코스트에는 열기구를 탈 수 있는 업체가 여럿있는데 대부분 미리 숙소로 픽업을 나온다. 골드코스트 중심가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주로 열기구 체험을 하므로 미리 예약해두자.
단계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3천피트까지 오르락 내리라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약 1시간 여 골드코스트 상공을 비행하며, 착륙시에는 조종사의 가이드를 따라야 한다.
그리고 근사한 조식으로 마무리하는 센스! 어제의 바쁜 일정에 조금 지쳤더라도 열기구에서 맞는 평온한 아침이라면 이틀째의 일정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사진 출처: hot air balloon gold coast

* 골드코스트 추천 열기구 체험: Balloon Hot Air- http://www.hotair.com.au/goldcoast/balloon-rides/
- 온라인 예약 가능/ 240 AUD


짧은 1박 2일동안 많은 액티비티를 즐겼지만 역시 마무리는 깔끔하게 해줘야 제 맛! 골드코스트에는 우리나라의 에버랜드와 비슷한 컨셉의 드림월드, 캐리비안베이 같은 Wet'n Wild, 수상레포츠와 돌고래쇼 등이 있는 씨월드, 가장 인기가 많은 무비월드 4개의 테마파크가 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되겠지만 워너브라더스사의 영화를 컨셉으로 한 무비월드는 단연 볼거리와 재미가 최고!
가장  짜릿한 놀이기구는 스쿠비 두 롤러코스터이고, 엄청난 속도로 회전과 낙하하는 리셀 웨폰도 인기가 많다. 후룸라이드와 비슷한 와일드 웨스트 폭포도 인기 놀이기구이다.
그 밖에도 폴리스아카데미 스턴트쇼를 포함한 다양한 쇼가 계속 펼쳐지며 거리에는 캣우먼, 원더우먼, 해리포터 등의 캐릭터가 자유롭게 활보해서 재미를 돋운다니 이보다 더 좋은 마무리는 없을 듯!
 
사진 출처: Arad_kk5

* 무비월드: http://www.movieworld.com.au
- 운영시간 09:30 ~ 17:30(12월 25일 휴관)/ 어른 60 AUD/ 어린이 38 AUD
- 골드코스트 시내에서 버스 1A 또는 2A 이용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려면 날씨체크는 필수!
골드코스트의 날씨 알아보기: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 포스팅은 호주 퀸즐랜드 관광청과 함께 합니다 : )
사진은
출처를 밝혔으나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마가진 호주는 정말 상상만해도 즐거운 곳인 것 같습니다.
    1박2일로는 너무 아쉬운 곳일 것 같습니다.^^;
    2010.07.31 23:00
  • 프로필사진 BlogIcon Joa. 여름이 되면 호주가 정말 엄청 그리워져요-
    그 파란 바다와 요트세일링, 스노클링의 경험을 잊을 수가 없다지요- ㅎㅎ
    비록 지금은 호주가 겨울이지만 ㅎㅎㅎ
    2010.08.01 19:2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바람처럼~ 골드코스트에서 2주나 머물렀는데도 불구하고 서퍼스파라다이스만 구경했죠 ㅎㅎㅎ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ㅋㅋㅋ
    2010.08.02 00:24
  • 프로필사진 BlogIcon Joa. 헉! 2주나 있었는데 서퍼스파라다이스만 계셨던 거에요? ㅎㅎ
    전 예전에도 1박 2일 코스여서(사실은 그냥 1박 ㅠㅠ) 서퍼스파라다이스 밖에 못봤어요-
    게다가 비까지 오고 ㅠㅠ
    이번에 다시 가게되면 테마파크랑 액티비티 꼭 해보고싶어요!
    2010.08.02 09:39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바람처럼~ 정확히 말하자면 골드코스트의 사우스포트 지역에서 지냈었죠
    돈이 없어서 테마파크를 갈 엄두가 안 났고요
    (사실 시간만 낸다면 한 군데정도는 가볼 수 있었는데...ㅠ_ㅠ)
    그냥 서퍼스파라다이스만 몇 번 가서 놀고 그랬어요
    2010.08.02 10:19
  • 프로필사진 BlogIcon Joa. 저도 골드코스트의 기억은 백팩커밖에 없는 거 같아요 -_-;
    아.. 충격의 백팩커 ㅋㅋ
    2010.08.03 09:3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바람처럼~ 백팩커가 왜요??
    많이 더러웠나요? ㅎㅎㅎㅎ
    2010.08.03 10:21
  • 프로필사진 BlogIcon Joa. 지저분한 건 둘째치고 시설도 열악해서 덥기도 더웠고
    남녀가 한 방을 쓰는 거였는데 외국애들이 좀 ; ㅎㅎ
    여튼 잠만 겨우 잤었죠 ㅋㅋ
    2010.08.03 16:31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바람처럼~ 하핫... 저도 그런 백팩에서 몇 번 잤었죠 ㅎㅎㅎ 2010.08.03 17:52
  • 프로필사진 BlogIcon 36.5 몽상가 1박2일은 좀 모자를 것 같은데요. ^^ ㅎㅎㅎ 사진만 봐도 정말 멋진 곳입니다. 2010.08.03 18:20
  • 프로필사진 BlogIcon Joa. 아무래도 제가 너무 꽉찬 일정을 잡았죠? ㅋㅋ
    그래도 기왕 간 거 다해보고싶은 마음에 ㅠㅠ
    2010.08.04 10:04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친절한민수씨 1박2일동안 저걸 다? 이름처럼 너무 아름다운 곳이네요 2010.08.04 22:17
  • 프로필사진 BlogIcon Joa. 한 번 간 이상 뽕을 빼고 오겠다는 적극적인 의지표명! ㅋㅋ
    갈수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ㅎㅎ
    2010.08.05 09:4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애쉬™ 와,,구성이 깔끔하신데요? 저도 예전에 호주여행하면서 갔었습니다. 그때는 배낭여행이라 제대로 된 문화즐김은 할 수 없었는데요^^ 씨월드! 거기만 가봤는데 정말 좋았던 기억이...무지하게 넓었단 생각도^^
    아, 해변에서는 바닷가에서 만난 한국인 동생이 있었는데, 금방 까먹었네요^^
    2010.08.05 09:56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애쉬™ 윗분들 말씀듣고 보니..저도 골코에서는 흠..40명이 한방 쓰는 아주 저렴한 곳에 있었던 기억이--;; 2010.08.05 09:56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Joa. 저는 한 방에 8명 정도였는 백팩커였는데도 너무 열악했었어요.
    휴- 생각하니 엄청 우울한 기억ㅋㅋㅋ
    외국인 커플 정말!!!!
    씨월드도 가보고 싶은데 일단은 무비월드가 더 땡기네요~
    디즈니랜드같은 기분일 것 같아요 ㅋ
    2010.08.05 1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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