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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p y r i g h t ⓒ J o a/맛있는 테이블

[홍대/맛집] 작아서 더 좋다! 파스타가 땡기는 날, 소노(Sogno)

by Joa. 2008. 11. 28.


홍대 정문 앞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옆으로 신경쓰지 않으면 놓치기 십상인 괜찮은 파스타집이 숨어 있다. 이름 하야 <소노 sogno>인데 정말 작은 공간에 있다보니 때로는 신나게 가도 놓치는 날도 있는 곳이다.


소노는 밖에서 찾기도 쉽지 않지만 가게가 작기도 작다. 1층에는 고작해야 세네테이블이 촘촘하게 붙어있을 뿐이고 한 사람이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좁은 통로로 만들어졌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은 또 어떻고. 2층에도 테이블은 겨우 세네개로 1층보다는 약간 넓은 듯 싶다. 작게 난 창 때문인지 1층보다는 트인 느낌이 들고 좀 더 아기자기해서 조용조용 시간을 갖고 싶다면 2층을 추천한다. 하지만 작아서 불편하다? 그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작기에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있다. 거기엔 작은 소품들도 한 몫한다.


소노는 오픈 키친이다. 홀로 들어가는 통로에 키친이 있고(참 주방 마저 좁다. 하하;) 거길 지나야 홀이 나온다.
일단 주문을 하면 갓 구워진 듯한 마늘빵이 나오는데, 달짝지근하면서 바삭한 맛이 일품! 나는 소노의 다른 메뉴보다 마늘빵이 제일 맛있더라~


파스타의 종류는 제법 다양하다. 뭐, 이탈리안 파스타 전문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 정도는 당연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맛은 무난하거나 괜찮은 편인데, 토마토소스보다는 크림소스가 나았던 것 같다. 가격대도 무난~


주문했던 미트소스 스파게티 였나? 개인적으로 이건 그냥 그랬다. 맛있어 보이긴 했는데 "진짜 맛있다" 정도가 아니라 "그냥 괜찮네~" 정도?


이건 크림소스 스파게티. 정확히 어떤 메뉴였는진 잊어버렸다 T_T 느끼하면서 고소한 크림소스의 맛이 제대로 살아있었다 :-)

치킨샐러드가 정말 먹고 싶었는데, 이른 오후에 찾아갔음에도 치킨이 다 떨어져서 파스타도 샐러드도 시키지 못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다소 의외였지만 워낙에 작은 곳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 싶더라.


(+ 추가: 처음 이 글을 올리고 얼마 뒤, 치킨시저샐러드를 먹었는데 상콤하고 양도 엄청 많아서 배불리 먹었다.)
소노는 나름 괜찮은 맛에 적당한 가격을 자랑하는 곳이니 파스타가 땡기는 날엔 가봐도 좋을 듯 :D

(Tip) 소노 요모조모
소노를 간다면 런치세트를 이용하자.
11:30~15:30 사이에 이용가능한 런치세트는 천원만 추가하면 샐러드와 음료를 제공한다


(Tip)
소노 찾아가기
소노는 홍대 정문 앞 투썸플레이스와 롯데리아 사이 건물 안으로 있다. 구석에 있으니 잘 찾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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