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를 떠나 로마로 가는 날-
날씨가 정말 미친듯이 좋았다

10시에 체크아웃이고 로마가는 기차는 3시 54분
짐 보관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검색해보니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보관해줌!!
최초 5시간은 6유로고 그 이후는 1시간마다 0.9유로
우리는 딱 5시간 이용했다


역에다 짐 보관 후, 12번 버스타고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비록 야경은 못봤지만 정말 멋있었다
피렌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굿굿


너무 신나 셀카를 찍음
어째 다 저 모자 쓰고 있는거 같은 기분이다 -_-?

언덕을 걸어 내려와 강변 따라 걸었다
내가 시드니와 샌프란시스코, 제주를 사랑했던건
파란 바다가 가까이 있는 멋진 도시라서였는데
피렌체는 바다는 없지만 뭔가 마음에 쏙 들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느낌이랄까.. 살고싶은 곳!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베키오다리를 건너
두오모를 향해 가던 중에 David가 강추한 성당이 생각남

Santo Sprito 성당인데 두오모같은 성당과 비교하면
외부가 정말 단조롭기 그지없다
그래서 에에? 이게 다야?? 하고 실망할뻔 했는데
내부에 미술작품을 포함해 완전 멋지더라는..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곳이라 더 좋았다
촬영금지라 사진은 없음. 관람시간 정해져있음



다리를 건너 다시 피렌체 거리를 걷는다
정말 골목골목 아름답다


그리고 일방통행 표지판!!!
처음에는 이런 표지판을 보고 대체 무슨 뜻이지? 했는데
자세히 보니 일방통행 표지판에 그림 그려놓은거~
완전 센스 있고 위트 넘친다 :^)
사랑스러운 도시라니까♡


이리 걸어도 저리 걸어도 피렌체는 두오모에 닿더라
크고 눈에 띄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자꾸 두오모로 오는 ㅋ
봐도 봐도 멋지지만!

여기저기 다니다가 기차타러 역에 왔다
조금은 아쉬운 기분을 가지고 로마 떼르미니로~

로마 도착 첫 느낌은 와- 크다! 였다
베니스랑 피렌체가 너무 작았기 때문이겠지만
복잡한 기차역, 많은 차들.. 뭔가 느낌 부족 ㅋㅋ

숙소에 도착했는데 사진과 왜이렇게 다른거죠..
피렌체 에어비앤비가 너무 좋았어서
로마 에어비앤비는 더더욱 실망스러웠음 ㅠㅠ
무려 4박인데!!

비도 오고 내일 바티칸 투어 가려면 일찍 일어나야해서
오늘은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일단 일용할 양식 구하러 한인마트를 찾아봤는데
우리 숙소가 있는 manzoni역 근처에 마트가 딱!
500미터여서 다녀왔는데 김치 없음 ㅠㅠ
마트는 크지만 살건 많지 않았다
배달의 기수 실망이에요;


저녁은 뭐 먹을까 하다가 근처의 피자집에 갔다
정말 맛이 없었다
원래 빵 잘 안먹는데 여기 와서 계속 먹으니 너무 질린다
이제 쳐다도 보기 싫어졌어 ㅠㅠ
아침만 먹고 점심에도 빵이라 난 안먹었는데
저녁도 피자에 게다가 맛없는 피자라 패스함
아, 자동 다이어트 인가요 ㅋㅋ

이탈리아 음식은 너무너무너무 짜다
난 짠거 잘먹는 편인데도 너무너무너무 짜다
삼겹살에 근고기에 소주 마시고 싶다!!!!

어쨌든 파리 이후 조금만 걸어도 허리가 아파서
내일 바티칸 투어가 걱정이다
파스 신공도 먹히질 않으니..
내일 바티칸투어랑 내일모레 남부투어만 잘 버티길..

여튼 여행도 이제 막바지네
끝까지 화이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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