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베니스의 아침
파리 때도 그러더니 떠나는 날, 비가 내린다


오늘도 한식으로 상쾌하게 ㅋ 시작했다
어쩌면 여행동안 마지막 한식이 될지 모르는 ㅋㅋ
커피에 포도까지 주셔서 배불리 먹음

로망스민박은 다른 베니스 한인민박과 달리
메스뜨레역에서 15분 이상 떨어져 있고
피렌체 가는 기타를 산타루치아로 끊은 탓에 일정이 꼬였다
거기다 마지막 날이라고 여유 부려 9시 넘어서야 나왔네;

원래는 본섬 대신 산타루치아역 근처를 한시간여 다니고
다시 숙소 와서 캐리어 끌고 메스뜨레에 가는 거였다
산타루치아에서 출발하는 대부분 기차가
메스뜨레를 지나므로 어디서 타도 관계없고
숙소에서 메스뜨레는 트램 한 번에 편하게 가기에.

근데 늦장 부려 늦게 나오니 시간이 좀 애매하다
동생&엄마는 캐리어 끌고 아예 나오재고
난 비도 오고 캐리어 끌고 자신도 없어 아니라고 하다가
결국 이르게 체크아웃했다
난 여기서 이미 빈정 상함 ㅠㅠ 내 말 좀 듣지 ㅠㅠ


비오는 날, 16키로되는 캐리어 끌고 다니기란..
정말 이탈리아 울퉁불퉁 도로는 너무 불편함!


결국 나는 중도 포기하고 역에서 기다리고
엄마랑 동생은 성당인가를 보고 왔다



오늘도 빵으로 점심 해결
평생 먹을 빵을 다 먹는 기분이야..


피렌체까지는 이딸로로 이동했다
트랜이탈리아보다 기차가 신형이라 편하다더니
화장실도 깨끗하고 와이파이 되고(잘 안터지지만)
좌석도 널찍한게 대만족♡
로마는 트랜이탈리아 타는데 아쉽넹


피렌체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
피렌체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는데 진짜 짱짱!!
택시 타고 내리니 집 앞에서 기다리던 호스트 David
십여분간 집 소개에 피렌체 소개에 맛집 소개..
게다가 자기네 가족이 만든 와인까지 웰컴기프틀로+_+
집도 완전 잘 꾸며놓고 향초가 많아 달콤한 향기나고
주방기기도 깨끗하고 진짜 숙소 최고다
여긴 나중에 추천포스팅하겠음

베니스는 좁아 한인마트가 없댔는데
마찬가지로 좁은 피렌체엔 한인마트 있음!
우리 너무 빵이 질려서 장보러 갔다 ㅋ
쌀하고 김치하고 사가지고 왔당 :)


피렌체 도착했을 때도 비왔는데 나올땐 거짓말처럼 그쳤다
노을지는 두오모!!! 진짜 멋있어!!!!!!
파리는 에펠탑이 갑이라면 피렌체는 두오모가 갑
무슨 그림그려놓은듯 합성한듯 신기한 풍경이었다


그리고 피렌체 오면 먹어보라는 티본스테이크~
유명한 맛집 Zaza에 갔다
라자냐도 티본스테이크도 진짜 맛났당


밤에 보는 두오모도 진짜 짱이다 ㅠㅠ
아 정말 감동감동이야
냉정과 열정사이 때문에 기대했는데 기대이상이었다

집에 오는 길에 david가 추천한 마트가서 치즈 사왔당
와인하고 마셔야지 ㅎㅎ
아, 피렌체 너무 좋다 :)
날이 갈수록 감동이 더해지는 유럽여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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