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니스 무라노, 부라노섬을 다녀왔다
민박 주인 아주머니가 리도섬은 휴양을 위한 곳이라
수영할 거 아님 별거 없다고 하셔서 패스!

유럽에서 시차 적응 문제인지 뭔지
깊은 잠을 못자고 자꾸 뒤척인다
한국하고 시차가 -7시간이다보니
가끔 새벽에 회사나 오빠로부터 메시지가 오기도 하고
덕분에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바람직한 여행자가 됨


오늘도 6시에 일어나 뒤척대다 씻고선
7시반에 주시는 한식 아침을 먹었다
아아 얼마만의 한식인가요 ㅠㅠㅠ

맛있게 먹고 무라노섬으로 고고!
가기전에 민박집 근처 coop에서 간식거리를 샀다
coop은 이탈리아(내지는 베니스) 마트 체인인듯


숙소
앞 정류장 말고 집 근처 공원으로 가라셨는데
정말 추천해주신대로 예쁜 가로수길이 있었다 +_+


신나서 사진 찍다가 모기 수백방 물린건 비밀..
셀카봉 싱기방기!

버스타러
 바포레토 타러왔다
3번 라인을 타고 25분 만에 도착한 무라노섬~
유리공예의 섬 답게 아기자기한 유리공예품 천지
휴. 사고싶은거 엄청 많은데 동생이 자제시킴 ㅋㅋ


여자들 아니랄까봐 공예품에서 눈을 못뗌
엄마는 무라노만 가고도 베니스가 파리보다 좋단다


무라노에서 바포레토 타고 1시간 달려 부라노 도착!
아이유 뮤비에도 나오고 알록달록 예쁘당
참 관광상품 잘팔리게 잘 꾸며놓았음


마트에서 산 빵과 민박집에서 받아온 바나나가 있지만
이탈리아 온 기분 내려고 파스타랑 피자 먹음
피자는 괜찮았는데 파스타는 쏘쏘
피자 비주얼도 쏘쏘


하루 한 장 #2. 낙서하다 말고 세 모녀 그려봄
엄마 못생기게 그려 미안해용(....)
부라노의 색색집 배경으로 찍을랬는데 깜박 ㅠㅠ
배 타고 생각나서 멀리 배경으로라도 찍으려고
한 손에 아이폰, 한 손에 노트 들고 낑낑 거렸더니
친절한 이탈리아 아저씨가 노트 들어주심 ㅋㅋ
근데 나중에 아저씨가 자기 스케치북 뒤적거리기에 보니
그림 짱 잘그려(....) 순간 부끄러웠음


쨌든 다시 베니스 본섬으로 돌아왔다
곤돌라 인기 많네잉


무라노, 부라노 다녀왔더니 어제 그토록 멋져보였던
베니스 본섬은 아무 특색 없는 그냥 섬이더라
그래도 이렇게 바다 위에 집 있는건 여전히 신기


노을 지려는 산마르코 광장은 어제 밤과 달리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사진 찍고싶은 맘도 사라졌다
이리저리 걷다가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베니스 전경이 보인다는 종탑 올라갈랬는데
8유로라 아까워서 버림


원래 숙소 근처에 민박 아주머니는 "분식집"이라 부르는
부라노st. 해물 요리집이 있는데 엄청 싸고 맛있단다
베니스 로망스민박 후기는 이 맛집 얘기가 더 많음 ㅋㅋ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 닫았다
결국 케밥집에 갔는데 양이 어마무시함 ㅋㅋㅋ
9유로에 콜라+포테이토+케밥 세트인데
케밥이 거의 2.5인분이라 먹다 포기했다
7유로 세트인 치킨버거, 햄버거도 대용량 ㅋㅋ

여튼 베니스는 작은데다 민박집의 친절한 설명 덕에
나름 알차게 구경 잘했다!
내일은 피렌체 가는 오후 열차 타기전에
산타마리아 역 근처 투어가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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