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푸들


어느덧 10개월 꽉 채워가는 빈이는 이제 '토이'라고 말하기에 민망하게 무럭무럭 성장해버렸지만, 어쩌다 컴퓨터에서 어릴 때 사진을 발견하면 역시 귀요미다. 아이고, 이럴 때가 있었지- 그런 생각도 들고 지금 빈이 얼굴이 보이기도 하고 신기하다.


미용 이야기하며 요즈음의 빈이랑 가까운 사진으로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컴퓨터에서 미처 올리지 못한 귀여운 사진을 우르르 찾아버려서 정말 마지막으로 빈이의 애기 때 사진을 올려본다 :)


이번 주제는! 토이푸들의 장난기, 그리고 이갈이입니다. 후후.


토이푸들


아이고 조그맣기도! 태어난지 2달째 되었을 무렵. 몸무게는 700g 정도 되었던가?

한손에 폭 안기는 사이즈면서도 나를 보는 눈빛은 제법 똘똘하다 :) 으하하항 귀여워 ㅜㅜ


토이푸들


빈이의 굴욕샷(!) 발라당 눕고 뒤짚고 놀기 바쁜 빈이. 


토이푸들


체구가 조금씩 커지면서 장난기가 발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뭔가 물고 뜯고 장난치고 싶어하는 빈이. 선풍기에 부비부비중.


토이푸들


50일 사진 때, 겨우 올라타던 강아지 장난감은 이때부터 빈이의 라이벌이 되었음 ㅋㅋ

조금씩 나기 시작한 이로 앙! 무는데 완전 예뻤다.


토이푸들


하지만 아직도 인형보다 (살짝) 작다는 게 함정(...)


토이푸들


오오, 본격 싸울 태세 갖춘 빈이! 싸우자!!!! 인형이 무슨 죄라고 ㅜㅜ

말 못하는 귀 큰 강아지 인형은 귀며 꼬랑지가 사라질 지경 ㅋㅋㅋ


토이푸들


앗! 이.. 자.. 자세는? (어머, 그런거 아니에요)

아직도 빈이가 인형보다 작다 ㅋㅋ 그런데도 올라타서 공격해보겠다는 녀석 ㅋㅋ


토이푸들


확실히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빈이는 전선이나 리본이나 끈같은 게 보이면 잘근잘근 물곤 했다.

이미 거의 다 자란 지금도 끈을 보면 아주 좋아죽지만;;;

대학교 때부터 애지중지하던 내 인형의 리본이 너덜너덜해졌다는 후문..


강아지가 이갈이할 무렵엔 간지러워서 이것저것 물어뜯는데, 특히 전선은 작은 입으로도 물기 쉬워 특히 타겟이 된다.

우리집만 해도 이어폰이 3개, 휴대폰 충전기가 2개.. 빈이에게 당했음. (비싼 이어폰이었는데 ㅜㅜ)

그러니 이 때는 전선을 잘 치워두는게 상책인데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코드에 접근할 수 없도록 막아두거나 (우리는 코드가 눈에 잘 안보이게 숨기거나 캐리어 같은 걸로 가려두었음)

강아지가 싫어하는 것을 뿌려두거나(식초같은 것 주로 뿌려둔단다)해서 대비할 필요가 있음.


토이푸들


이 사진은 내가 특별히 귀여워하는 사진이다.

털이 조금씩 자라면서 곱슬곱슬- 눈은 똘망똘망- 코는 까뭇까뭇-

거기에 이름표를 달아주었더니 완전 인형이다♡


토이푸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비루하지만, 전신샷★ 너무 예쁘구만요.


빈이의 큰 장점이자 단점은 짖지않는단 사실이다. 10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빈이가 짖은 건 "왈!" 세 번 정도. 아예 못짖는건가 걱정했는데 단지 '왈'이었더라도 짖을줄은 아는듯. 짖지 않다보니 빌라에서 키우기에 좋기도 하지만, 짖으면서 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이갈이가 끝났는데도 이것저것 좀 물어뜯는 경향이 있다.


이제는 이갈이 때처럼 전선을 뜯거나 그러진 않지만, 안고 있으면 후드티나 츄리닝 바지의 끈을 잘근잘근 씹기도 하고 요즘 개춘기(...)라 소파도 좀 뜯어놓기도 했다 ㅜㅜ 사진 속 저 강아지 인형은 솜이 반쯤은 사라진 상태임 ㅋㅋㅋㅋㅋ 그래도 예쁘니까 봐줘야지!


팔불출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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