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푸들 강아지 보양식


우리가 몸이 허할 때, 사골국물이나 곰탕을 끓여먹듯이 강아지들에게도 보양식이 있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강아지 건강에도 좋고 엄청 맛있게 후루룩 먹어버리는 바로 그 음식! 북어국이다.


강아지들에게 치명적인 홍역에도, 감기에도 먹이기 딱 좋은 것이 바로 북어국. 사료를 잘 먹지 못하는 강아지들에게 북어국을 끓여먹이면 그나마 식욕을 되찾고 먹는다고 한다. 빈이는 다행히 홍역에 걸렸던 적은 없고 감기에 한 번 걸렸었다. 그때가 60일 즈음이었는데 그땐 국물만 먹였고, 그 후로 재채기를 하거나 감기 기운이 보인다 싶으면 국을 끓여 먹였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재채기가 멈추곤 했다 :) 물론 초기에 먹여서겠지만.


그럼 강아지 보양식인 북어국 끓이는 법 시작! 사실 사람이 먹는 북어국과 별로 다른 점은 없다 ㅋㅋㅋ 다만 자잘하게 손이 더 많이 간다는 점~ 오빠가 강아지한테 더 신경쓴다고 뭐라고 할 정도임 ㅋㅋ


 

 강아지 보양식, 북어국 레시피 따라하기


토이푸들 강아지 보양식


강아지들은 염분에 약하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일 땐 염분기를 반드시 제거해줘야 한다. 북어국을 끓일 때도 마찬가지여서 하루 정도 물에 담구어 염분기를 빼주어야 한다. 물론 중간중간 물을 갈아줘야하고. 하루는 너무 급해서 두어시간 정도만 갈아주긴 했는데 불안하긴 했음. 만약 이렇게 물에 담궈둘 시간이 없다면 물에 몇 번 데쳐주면 된다. 사실 이게 훨씬 번거롭다. 


토이푸들 강아지 보양식


물에 불리거나 혹은 데치면 북어를 만졌을 때, 뼈나 잔가시가 잘 잡히고 뜯어내기도 쉽다. 그런 부분을 일일이 제거한 후에 강아지들이 먹기 좋게 가위로 잘게 잘라준다.


토이푸들 강아지 보양식


잘게 자른 북어에 물을 넣고 끓인다. 물양도 적고 해서 국이 금방 끓으니까 물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다. 난 사진에서 조금 과하게 넣었음; 이러면 나중에 강아지한테 줄 때 국물을 버리거나 해야하는데 계란 푼 후여서 아까워짐 ㅋㅋ 물반 북어반 정도로!


토이푸들 강아지 보양식


그리고 강아지들이 계란 흰자는 소화를 잘 못 시킨단다. 그러니 노른자만 분리해서 풀어주어야 함. 이런 까다로운 강아지 녀석...


토이푸들 강아지 보양식


물이 끓어오르면 계란 노른자를 잘 풀어서 넣어주면 끝! 보글보글 부글부글. 국이 다 끓으면 식힌 후에 주면 된다.


토이푸들 강아지 보양식


완성 비주얼!! +_+ 맛있어 보이넹. 북어가 안보이는 게 함정~


토이푸들 강아지 보양식


그리고 후루룩 촵촵. 폭풍 식사하시는 빈이입니다. 사진의 초점은 빈이가 다 물어뜯은 식기에게로.... 여튼 맛있게 잘 먹고 감기도 안녕! 했으니 내 소중한 토이푸들과 강아지들이 기력 떨어져 보인다면 북어국을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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