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고되고 한편으로 재미있었던 바이크 투어의 종착지는 바로 BENNETT LANE WINERY 였다. 캘리포니아에서도 손꼽히는 와인생산지인 나파밸리가 첫여행지이다보니 와인은 실컷 마시겠지라고 어렴풋이 생각했고, 실제로 점심식사에서도 와인을 무제한으로 따라주긴 했지만 바이크투어하면서 와이너리에 들를 줄은 몰랐다.


사실은 거의 사십분을 쌩쌩 달린 터여서 기진맥진하고 굳이 와인 안마셔도 되니 그만가요! 라고 외쳤었지만.. 와이너리 도착했더니 갑자기 두근거리기 시작! 연한 황토빛 건물이 예뻐서 히죽.


입구 테이블에 놓여있던 방명록과 여기 와이너리에서 나온 와인이 상을 받았다는 뭐 그런 것들이었지 싶은데 와인와인! 와인을 주세요!에 빠져서 대충대충.


어서오세요~ BENNETT LANE WINARY에!




이렇게 여러가지 기념품도 판매하고 와인 테이스팅이랑 구매도 가능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와인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데 이번 여행에선 너무 정신없이 흘러가서 와인살 겨를이 없었다. 에고고.

자- 그럼 와인테이스팅을 시작해볼까요?


시음했던 와인들. 사실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 나는 완전완전 스위트한 와인 아니면 윽! 하기 때문에.. 별로 의미 없지만,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맛있다고들~ 와인맛도 잘 모르면서 한 세네잔은 마신 것 같다. XD
 
 

신의 물방울에서 봤을 때 와인을 마실 때는 뭐 잔을 빙글빙글 돌리고~ 이렇게 햇살에 비춰서 색을 확인하고 어쩌고 그랬던 것 같은데.. 뭐 잘은 모르겠고~ 그냥 반짝반짝 빛나는 햇살에 비춰보고 싶어서.... 그냥 예뻐서 그랬을 뿐 의미는 없어요.. 하하;


자전거 타고 오느라 많이 지쳤었지만, 잠깐이나마 쉬면서 와인도 시음하고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싶었다.
다음 일정을 위해 다시 칼리스토가에 집합하러 가야하는데 시간이 빠듯해서 다같이 트럭 타고 돌아왔다. 우리가 사오십분을 달렸던 그 먼거리가 트럭으로는 겨우 5분도 될까말까해서 헉! 했던 기억이.. (물론 우리가 좀 빙빙 돌았겠지만~)
날씨가 좋아서 나쁘지 않았던, 바이크 투어 끝!
  • BlogIcon 긍정의 힘 2010.06.16 10:57 신고

    와인잔이 반짝반짝 빛나는 게 너무 이뻐요~>_<
    여행기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계속 올려주셔용~^^

    1. BlogIcon Joa. 2010.06.16 14:30 신고

      아직도 1일째라니 얼른얼른 올려야할텐데 ㅎㅎ
      요즘 쓸데없이 바빠서 속도가 더디네요!
      그래도 지금 하루에 한개씩은 꼭 올리고 있어요 ㅋㅋ

  • BlogIcon 보기다 2010.06.16 16:11 신고

    신의 물방울에서 봤던것처럼 어느 동산으로 날아가고 하진 않던가요?ㅋㅋ
    라이딩 후에는 시원한 맥주 한잔인데,
    우아하게 와인이라니 색다른 경험이었겠네요~

    1. BlogIcon Joa. 2010.06.17 09:34 신고

      아직 제가 와인 맛을 몰라서..
      음.. 이건 좀 별로군, 이건 좀 달군 정도 밖에 ㅋㅋㅋㅋㅋ

  • BlogIcon 하마군 2010.06.16 20:22 신고

    ... 나..나도 좀.. -_-!!!!!
    부러움 유발자 '쪼아쪼아'님.
    곧 곧 아이폰 4들고서 트윗에서 염장 질러야겠음 풋풋풋 >_< 움화화화

    1. BlogIcon Joa. 2010.06.17 09:34 신고

      저도 아이폰4로 간다구요! ㅋㅋ
      하마군님 지금 일본? 그럼 저보다 빨리 받겠군요!
      근데 화이트는 늦게 나온단 얘기 있던데 ㅠㅠ

  •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0.06.17 12:04 신고

    와인잔 죽이네요~
    다른거 필요없고 저 한장으로도 부럽습니다

    1. BlogIcon Joa. 2010.06.17 17:25 신고

      민수님 와인 좋아하시는가 봐요 : )
      아 저땐 진짜 와인 실컷 마셨었는데 ㅠㅠ
      한국와선 마시고 싶어도 마실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ㅋㅋㅋ

  • BlogIcon 마가진 2010.06.22 00:03 신고

    요즘 칠레산과 캘리포니아산 와인이 프랑스와인을 위협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고 들었습니다.
    흠.. 햇빛도 이쁘고 와인잔도 이쁘고 손도 이쁘고 와인의 색도 이쁘군요.^^

    1. BlogIcon Joa. 2010.06.22 09:54 신고

      와인을 마시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도 와인맛은 잘 모르지만.. 여행 다녀오고나선 와인을 몇배는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ㅎㅎ

  • 엄철기 2011.11.23 15:01 신고

    와이너리가 더 비싸니까요 거기선 구경만 하세요..

    1. BlogIcon Joa. 2011.11.23 15:22 신고

      오호- 그런 상술이 있었군요!
      캘리포니아 갈 무렵만해도 와인에 그리 관심이 없어서 테이스팅도 시큰둥했는데 요새 와인에 빠져버렸네요 ^^;

  • 엄철기 2011.11.28 15:05 신고

    추울땐 핫 와인도 좋지요.

    1. BlogIcon Joa. 2011.11.29 13:24 신고

      전 따뜻하게는 마셔본 적 없는데 급 땡기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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